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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해마지 않는 시트콤
: HIMYM
내 마음속 미국 시트콤 1위, how i met your mother.
몇번을 봐도 처음보는 것처럼 재밌어서 주기적으로 정주행하게 되는 드라마이다.
다섯 친구들 각자의 매력이 가지각색이고, 그들의 너무나도 인간적이고 솔직한 모습과 현실적인 스토리에 마치 캐릭터들이 현실에 존재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테드, 로빈, 릴리, 마셜, 바니
이 다섯명의 20대 젊은이들이 뉴욕에서 생활하며 우정을 쌓고, 각자의 일상을 꾸려가며 겪는 좌충우돌의 이야기들을 담은 시트콤이다. 크게 보았을때는 테드가 먼훗날 자녀들에게 어떻게 아이들의 엄마를 만나게 되었는지 과거를 회상하며 얘기를 들려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결국 테드가 마지막에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된 여성이 누구인지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테드는 운명적인 사랑, 자신 인생의 완벽한 단 한명의 짝이 있다고 믿고 언젠가 그녀를 만나고 말겠다는 이상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낭만주의자다. 테드는 운명의 여성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아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다.이 9개 시즌의 드라마가 이어지는 동안 테드는 수많은 연애를 하고, 또 실패를 한다. 건축가로서의 커리어가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셜은 변호사 지망생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대학생 신입생때 만난 릴리와 서로 천생연분으로 사랑하고 있고 릴리밖에 모르는 순정남이다. 또한 평화로운 시골 동네에서 사랑많은 가족속에 자란 마음 따뜻한 남성이다.
로빈은 캐나다에서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 미국에
이민을 온 친구이다. 뉴욕에 와서 우연히 네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 그룹에 들어오게 된다. 처음엔 아주 작은 기자일부터 시작하며 고군분투하지만, 점점 그녀가 원하는 저널리스트에 가까워진다. 그녀는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것에는 목표가 없고 자신의 커리어를 더 중요시한다. 이로 인하여 테드와 사귀다가 헤어지기도 한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반전으로 매우 털털하고 남성적인 면모를 갖고 있어 더 매력적이다.
릴리는 예술가를 꿈꾸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대학 신입생때 만난 마셜과 달콤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릴리는 어릴적 아빠와 단둘이 자랐고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였다 느껴 사이가 좋지 않다. 릴리는 그룹에서 단단한 버팀목같은 역할을 한다. 조언을 하거나, 결정을 내리거나 심판을 보는 등이다. 릴리도 훗날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갖게 된다.
바니는 뉴욕 최고의 바람둥이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여성을 만나고 자신의 침대에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 항상 수트를 갖춰입고, 솔로로서 영원히 재밌게 놀며 살고 싶어한다. 바니가 처음부터 이런 사람이었던 것은 아니고, 드라마를 보다보면 이렇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아무튼 바니는 징그러울정도로 여자에 미쳐있다(!)
Maclaren’s Pub
다섯친구들은 마셜과 테드가 사는 아파트 지하에 위치한 매클래런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들의 지정석까지 있을 정도로 단골인데, 드라마에서 실제로 제일 많이 등장하는 세트이다. 이 곳에서 그들은 고민을 나누기도하고, 대결을 벌이기도 하고, 새로운 연인을 소개하기도 한다.
Who is Ted’s the ONE?
과연 테드의 운명의 여인은 누구일 것인지, 시즌9에 걸친 유쾌하고 솔직한 다섯 남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뉴욕에서 벌어지는 다섯명의 사실적이고 재미난 일상과 인생 이야기는 당신을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재밌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로맨스 코미디 시트콤을 찾는다면, how i met your mother을 추천한다.